카카오 고양이 펫 택시가 처음인분들만 보세요! (예약방법,가격)

 

이글은 카카오 펫택시가 처음인 분들을 위한 글이라 이미 펫택시를 이용해본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수 있으니 뒤로가기 누르셔도 됩니다. 그러나 카카오 펫택시가 처음이라 가격이나 예약방법이 궁금하시다면 1분만 시간을 들여 끝까지 읽어보시면 꼼꼼히 적어놨으니 반드시 도움되세요!

 

금요일 이사를 앞두고 있어 부득이하게 또아를 잠시 맡길곳이 필요했다. 내 자취방과 동생집까진 30분정도로 거리가 좀 있어서 그냥 가까운 동물병원 호텔에 맡길까도 했지만 병원만 가면 워낙에 하악질을 해대시는 대단한분이니... 어쩔수 없이 이사기간 이틀정도만 동생이 맡아서 봐주기로 했다. 

 

 

 

퇴근하고 동생이 자취방에 와서 또아를 데리러 가기로 했는데 예전에 또아 동물병원 데리고 갈때 일반 카카오 택시를 이용했다가 기사님이 매우 싫어하는 티를 내어.. 이번에는 맘 편하게 카카오 펫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평소에 카카오 택시는 많이 이용하지만 카카오 펫택시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멀리 데리고 가거나 동물병원에 가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사실 부를일이 없다.. 

 

예약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T 접속후 펫을 누른다음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일반예약과 시간예약 두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일반예약은 출발시간만 정하면 되고 시간예약은 출발시간은 동일하게 정하되 몇분을 이용하는지 시간단위로 정하는 정액제 같은 개념이다.

카카오 펫택시가 처음이라면 시간예약보다는 카카오택시 이용과 동일한 일반예약으로 추천한다. 카카오 펫택시는 100% 예약제이며, 일반예약의 경우 출발 30분전부터 예약가능하다.

 

 

 

기사님이 배정되면 잠시후 예약이 확정되었다는 알람이온다. 우리는 예약했던 오후 8시보다 15분정도 일찍 기사님이 도착하셨다.

 

 

떠나는 또아... 이틀뒤에 봐 ㅠ

 

펫택시도 카카오 마크가 붙을줄 알았는데 그건 없었고 일반 승용차와 동일해서 택시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내가 예약한 택시는 쏘렌토 차량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컸고 내부 공간도 매우 넓었다.

 

한가지 좋았던건 예약시 기사님께 따로 전달할 내용이있는지 물어보는데 짐이있다면 간단히 말해주면 도움된다. 나같은경우 고양이 모래와 기타 짐들이 있기게 같이 적었다. 기사님께서 트렁크에 안전히 보관해 주셨다. 동생과 또아는 차를타고 그렇게 떠났다.... 이틀뒤에 보자 또아야!~

 

 

 

동생이 집에 도착하고 잠시후 카카오 펫택시 결제가 되었는데 결제금액은 26,500원 정도로 확실히 일반택시에 비해 2배정도는 비쌌다.. 그래도 비싼만큼 기사님도 친절하고 일반택시처럼 기사님 눈치안보고 맘편하게 올수 있었으니 만족도는 괜찮은것 같다. 금요일에도 이용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