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이사할때 준비 체크리스트 사기예방 꿀팁포함 (가스,수도,전기 공과금 정산포함)

이 글은 7/12일 3일전에 이사한 자취생의 고군분투 이사글입니다. 이사가 처음인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소중한 시간을 아끼실수 있습니다.!

 

 

이사 날짜가 다가오고 2주전부터 정신이 없었다. 이사 전과 이사할때 2가지로 나누어서 체크해야할 리스트가 많은데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같다.

 

 

이사전

1.쓸데없는 짐버리기

2. 포장이사업체 예약잡기

3. 전기,수도,가스 미리 주소이전

4.입주청소 업체 예약

 

이사할때 (이사당일)

4. 전기,수도,가스 공과금 정산 

5. 보증금 반환받기

6. 이사갈곳 잔금치루기

7. 전입신고

 

이사전 입주청소 직후 집상태

 

이중에 힘들었던건 아무래도 쓸모없는 짐정리할때였는데,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2주동안 하루도 안빼고 계속 쓰레기를 버렸던것 같다. 또 하루전날 이사청소 업체를 예약하다 보니 조금 바빴는데, 처음에는 블로그를 통해 용산주변 오피스텔,원룸 청소 업체 알아보다 신뢰가 가지 않아 숨고로 알아보니 다양한 업체들이 미리 견적까지 알려주고 채팅상담도 실시간으로 해주니 예약하기 편했다.

 

이사청소 업체 예약할때 한가지 꿀팁이라면 직원수 너무 많은것보다 작지만 꼼꼼히 해주는데가 좋다. 나는 부부 2명이서 작업하는 청소업체로 예약했는데 곰팡이와 묵은때가 많아서 청소하기 힘드셨다고 하셨는데 청소 전후 사진 비교하니 너무 꼼꼼하게 잘된거 같았다.

 

보통 1주일전에 포장이사업체와 이사청소업체 예약하고 이사 3일전에 전기,가스,수도 요금 주소이전하면 된다. 

 

 

이사당일날 짐을 다빼면 집주인과 공과금 정산하면 된다. 나의 경우 집주인이 원룸건물을 지었던 건축주이자 동시에 임대인이라서 정산도 수월했다. 나의 경우 전기요금과 수도 가스요금 얼마나올것 같지 않아 집주인이 따로 배려하여 정산하진 않았다. 

 

이사 공과금 정산 방법은 아래처럼 하면된다.

 

전기 요금 : 123번 전화해서 상담원 연결후 계량기 지침과 집주소 알려주고 요금납부
수도 요금 : 관할 수도사업소 전화후 계량기 지침과 집주소 알려주고 요금납부
가스 요금 : 지역 도시가스 업체에 전화 후 계량기의 현재 지침과 집주소 알려주고 요금납부

공과금 정산이 모두 끝났다면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받고 이사갈곳 잔금 치루면 된다. 보통 부동산 계약시 보증금의 10% 계약금으로 걸고 이사당일 잔금치루고 입주하는게 일반적이다. 

 

나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이사나갈때 청소비 10만원을 별도로 책정해서 보증금 반환때 제외했다. 이부분은 민감하므로 부동산 계약할때 계약서에 명시해두는것이 좋다.

 

 

이사당일날은 반드시 이사가는곳에 전입신고를 빨리 해주어야한다. 간혹 임대인이 전입신고 전 대출을 하는경우도 있어 가급적 이사당일 구청에 임대차계약서 원본과 신분증을 들고 방문해 전입신고,주택임대차 계약신고,확정일자를 받아야한다.

 

예전에는 확정일자를 도장으로 계약서에 찍어주었다면 요즘은 도장대신 법적으로 이사하고나서 30일이내 주택임대차 계약신고를 해야하므로 주택임대차 계약신고 필증을 별도로 주어 여기 확정일자 번호가 찍혀있다.

 

한가지 꿀팁은 전입세대열람내역까지 같이 발급해 혹시나 다른 세입자가 서류상 들어가있는지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확정일자와 더불어 전입세대 열람까지 하는건 다른 세입자 이름으로 대출을 받는경우도 있어 혹시 몰라 사기예방을 위해서이다.

 

 

 

이사준비하거나 이사할테 체크리스트 목록이 많지만 차근차근하다보면 어렵지 않다. 환경이 바뀌니 뭔가 뿌듯하고 기분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