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료

내돈내산 구로 아비쥬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고통정도는? (ft.현재 8회차..)

반응형

 

 

저는 모근이 빡빡하고 거뭇한 전형적인 산적형 수염형 스타일인데요. 산적형의 특징은 하루만 면도를 안해도 금방 거매지는게 외관으로도 보여서 나름 고민이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체질적으로 털이 안나시는 분들이 부러워질 정도였어요.

 

구로 아비쥬에서 수염 레이저제모 하기 전에는 왁싱으로 수염관리를 했는데, 처음 수염 왁싱했을때 고통이 아주 세게 꼬집는 느낌이라 눈물이 났습니다. 처음 수염왁싱 받았을때 여자 왁싱사분께서 뽑아주셨는데 아파할틈없이 계속뽑아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왁싱도 몇번하니까 처음받았을때 처럼 아프진 않은데 수염나는 속도나 거뭇한 정도는 이전과 변함이 없더라구요. 주위 지인들은 전부 수염 레이저제모를 받고 있어서 이왕이면 반영구적인게 좋을것 같아 구로 아비쥬클리닉에서 상담후 레이저 제모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구로 아비쥬에서 레이저 수염제모를 처음 받은건 4년전인데 그때는 별 효과가 없다고 느껴 왁싱으로 바꾼거였거든요. 4년이 지난 지금은 기계가 바뀌어 처음 레이저 받았을때보다 고통도 많이 줄더라구요. 저는 1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받고있고 작년부터 시작해서 지금 8회차 정도 되었습니다.

 

 

8회차 레이저제모 진행중인 현재상태

 

워낙에 모근이 빡빡했던지라 상담할때 고객님은 조금 오래걸릴수도 있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수염 레이저 제모는 사람마다 더이상 수염이 안나는 시점이 천차만별이라 나름 고통속의 긴 싸움이랍니다 ㅠㅠ

 

저는 기본으로 맞다가 3만원정도 더 주고 듀얼파장 맞고 있는데 저처럼 모근이 빡빡한 사람은 파장을 2가지로 하면 조금더 괜찮다고 해서 듀얼파장으로 바꿔서 2회정도 맞아보고 있는데 확실히 조금 덜 나고 거뭇한게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치만 최강의 고통이라는게 함정... 느낌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꼬집고나서 한번 더 꽉 꼬집어 비트는 느낌이에요. 특히 인중에 레이저 한번씩 쏠 때마다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하는 느낌이라는거 ㅠㅠ 그래서 하고나면 항상 뿌듯하네요.

 

레이저 맞고 너무 빨갛다 싶으면 연고 발라주니 괜찮아져요. 시술 받은날은 왠만하면 직사광선이나 격하게 땀흘리는 운동 은 피부가 덧날수 있으니 피해주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출구내려서 횡단보도따라 쭉 버거킹까지 걸어오는길에 아비쥬클리닉 보인답니다. 수염많으신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왁싱이나 레이저나 받을때 킹받는건 똑같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귀찮은거나 깔끔한거나 레이저가 나은것 같네요. 고민이신분들은 상담받아보시고 지옥의 고통을 한번쯤 경험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픈만큼 예뻐지니까요..ㅎㅎ  

반응형